전 직장 동료들과 서울국제도서전을 갔다왔다.

입장료는 일반은 3천원인데, 미리 사전등록을 해서 무료로 입장하니, 교보문고 쿠폰, 베니건스 치킨샐러드 무료시식권을 준다.

도서전이라고 해서, 일반 종이책들 관련내용만 있을 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조금 지나면

애플의 iPad, 킨즐, 안드로이드폰,  등... e-Book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디자인은 e-BOOK중에서 iPad가 가장 심플하고 뛰어나지만, 생각보다 무거웠고,

요즘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이상한(?) 정책때문인지 그닥 시선을 주기가 싫다.

그래도 iPad3G는 인터넷이 되기때문에, e-BOOK 이외에도 다양한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인거 같다.

아이폰을 좀 크게 확대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ㅋ

그 외 HTC폰, 킨즐 등..은 터치가 안되고 느린게 너무 답답하고 불편해보였는데, 앞으로 더욱 보완되겠지?

e-BOOK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바램이 있지만, 나는 아직 지켜보는 제3자의 입장으로서 PDA꼴나는거 아닌지도 조심스럽다..;;;




주빈국으로 선정된 프랑스는 스페셜(?)한 독립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문학, 경제,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전시되었다.

그런데 불어를 해석할줄 모르니, 그냥 그림만 보고, 혹시나 축구(스포츠)책이 있나 싶어서 찾았는데 없었다. ㅋ

유일하게 알고 있는 불어 발롱도르 근데...내가 알고 있는 그게 아니잖아. ㅎ

누군지도 모르지만 줄을 서서 Christine Jordis et Stéphane Dovert 의 사인도 받았다.

이름이 뭐냐고, 동민김이라고,,, 킴이냐고? 예스, ㅋ




책말고도 여러가지 일러스트 작품, 팬시용품 예술작품도 많이 있었는데 이쁜것들은 하나쯤 사도 괜찮을꺼 같았지만,

계획에 없는 충동구매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기에 눈으로만 즐겼다.




또한 세계의 여러나라에서도 도서전에 참가하였는데 거의 서아시아(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관련이 대부분이었고

일본에서는 조금 전문적인 오덕냄새가 나는 책들도 있었고, 나머지는 동화책들도 있고 좋은(?)책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의 크고작은 여러 출판사들에서 좋은책들을 가지고 나왔는데,

출판사에서는 이런기회를 통해서 브랜드도 홍보하고, 판매수익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고

소비자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비교하고 책을 할인가로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다.

four four two, world soccer 의 유명한 축구월간지도 반가운 마음에 사려고 했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발행되고, 축구뉴스만큼은 항상 보잖아라는 마음으로 충동구매를 접었는데,

집에 오니깐, 블로깅하면서 지금 드는 생각은 그래도 소장가치로 있어도 되지 않을까 후회가 밀려온다.

(다음에 외국으로 축구여행가면 더욱 남길 수 있는거를 사면된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는중...)


여행, 음식 등.. 아는만큼 먹고 볼 수 있다고 했던가. 외국에 대해서 문화나 역사에 더 많이 알고,

내가 어떤책이나 작가에 관심이 있었다면 오늘의 도서전은 더욱 재밌을꺼 같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좀 모르면 어때, 관심있는 프로그래밍,IT전시회가 아니여도, 도서전이 나하고는 안어울릴꺼 같아도

이런거 통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쌀국수도 먹고,ㅋ

집에 오니 너무 피곤한 하루지만 기분은 좋은 하루인거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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