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갈때 엄마가 한마디 한다.. "꽃 절대로 사오지마...!" 강조한다..
오후에는 문자도 왔다.. 꽃 사오지 마 라는 내용의 문자다..
엄마가 부담을 주기 싫었던건지, 나는 어버이날도 일요일이라고 착각했는데 고민을 했다..
'진짜로 사오지 말라는거야? 아니면 제대로된 꽃을 사오라는거야? ('_';)'
문자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을 받았는지 집에 오는길에 꽃은 안샀는데, 사올껄 하는 후회도 들고...
그대신 엄마가 좋아하는 고구마는 안들었지만 고구마케익, 봉투에 현금조금을 냉장고에 넣었다.
냉장고에 케익이 안들어가서 냉장고안에 배치를 이상하게 만들어놨는데, 아침에 엄마가 또 잔소리 하겠지..
진실을 말하지 않는 엄마와 여자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다..
그게 아니고 나는 내용을 이해못하는 철없는 아들과 답답한 남자일지도...
그러고보니 얼마 남지 않은 엄마생신에는 뭘 해드릴까...
정성이 들어간, 마음이 담겨있는것이라면...



